• 김진우 목사

시편 56편 묵상 : 하나님이 생각하는 존귀- 하나님에게 내 삶을 모두 오픈하는 것


Psa 56:1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Psa 56:2 나의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히 치는 자 많사오니

Psa 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Psa 56: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Psa 56:5 저희가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내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이라

Psa 56:6 저희가 내 생명을 엿보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종적을 살피나이다

Psa 56:7 저희가 죄악을 짓고야 피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Psa 56: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Psa 56: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가 물러가리니 하나님이 나를 도우심인줄 아나이다

Psa 56: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Psa 56: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이까

Psa 56: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Psa 56: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지 않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할렐루야 이 월요일 아침도, 하늘의 만나를 공급받으시는 여러분에게 하늘의 힘과 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시편의 말씀은 다윗이 갓에서 붙잡혔을 때를 기억하며 쓴 노래라 기록되어있습니다. 사울을 피해, 자신의 적이었던 골리앗의 땅, 갓으로 가서, 거기서 피난처를 삼으려고 했던 다윗의 기구한 상황을 보십시오. 골리앗도 무서워 하지 않던 그가, 그가 섬기던 왕, 그의 장인을 무서워 하고, 그와 함께 같이 싸웠던 동료들의 칼이 무서워 이제는 적국의 땅에 피난처를 얻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적국의 땅에서도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들은 당연히 있었습니다.

이는 골리앗을 죽였던 이, 그의 백성들이 다윗은 만만이요, 사울은 천천이라고 노래불렀던 그 자가 아니니이까? 사람들이 그를 갓 땅의 왕에게 데리고 가자,, 다윗은 그의 생명을 부지 하기 위해, 수염에 침을 흘리며 미친척을 해야 했던 장면을 우리 기억합니다.

우리 성도의 삶은 언제나 고상할 수는 없습니다. 나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고상함을 던져 버려야 할 수도 있고, 또, 남의 위기를 도와주기 위해 나의 고상함을 던져 버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미치광이의 모습속에서 우리는 그의 믿음이 참 약하구나, 다윗도 별 수 없는 인간이었구나,, 그런 고상했던 이스라엘의 장관이, 다음 세대의 왕이 될 사람이, 선지자의 기름부음을 받았던 거룩한 왕의 후보가, 역시 위기 앞에서는 그의 신앙도 별수 없구나, 우리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오해입니다.

오늘, 이 시편의 노래가, 바로 그때, 다윗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마음의 창문과 같습니다. 이 시를 읽는 어떤 자가, 다윗의 신앙도 별 수 없다, 참 인간적이다 라고 치부할 수 있겠습니까? 그의 노래를 불러 보세요. 그의 아름다운 영혼이 드러나지 않습니까?

Psa 56: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Psa 56: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가 물러가리니 하나님이 나를 도우심인줄 아나이다

Psa 56: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내가 살기위해 유랑하며 도망치는 이 눈물의 여정을 하나님이 다 아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나의 눈물 한방울 한방울 까지도 주께서 당신의 병에 담아 달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나의 고난과 슬픔이 주가 가지신 책에 기록되어 있다 고백합니다. 이것이 믿음이 약해진 자의 노래입니까? 이것은 주께서 나의 삶에 얼마나 관여하고 계신지를 의심치 않고, 그 관계속에서 지금 상황의 암담함과 부끄러움을 모두 극복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누가 봐도 암담하고 고난밖에 없는 도망자의 상황에서 다윗은 여전히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하신 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자기와 하나님이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그것만이 다윗을 버티게 해 주는 것 이고, 그 관계마저 없다면 다윗은 정말, 미치광이가 될 만큼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넘어 넘어 사는 것이에요. 하지만, 오늘 다윗이 겉으로는 미치광이 인척을 하고 있어도, 그의 마음과 그의 영혼을 들여다 보니, 그 누구보다도 청명하고, 순결하고, 온전한 자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그것은 그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모든 것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목숨도, 그의 다음 여정도, 그가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것도 모두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발랜스를 잡고, 삶의 하루하루를 쌓으며, 또한 하루에 쏟아지는 모든 엄청난 삶의 무게를 그 관계속에서 버텨내는 것 입니다. 어려움이 닥칠때,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금방 의심하는 성도가 아니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 어려움을 버텨나갑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삶의 방식이 그를 여전히 존귀하고, 영광스럽게 만듭니다. 미치광이 행색, 거지 행색을 해야 했던 자가, 여전히 돌이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존귀한 모습, 영광스런 성도의 모습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흐트러진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이 보면 이해되지 않을 모습이에요 하지만, 바로, 이런 양면의 모습이 우리 성도가 익혀야 되고 살아야 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 에게 있어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다윗은 한 치의 존귀함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침을 흘리고 적국의 왕 앞에서 미친 척을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전혀 부끄러울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다윗은 여전히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해답을 찾고 있고, 여전히 그의 존귀함은 하나님이 받들어 주십니다. 세상은 그런 모습에 그를 경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경멸받은 그 모습속에서, 오늘, 다윗이 얼마나 아름다운 그와 하나님의 관계의 흔들리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우리는 세상에서도 존귀함을 받고 고상하게 보이며, 하나님 앞에서도, 존귀함을 얻고 영화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길 원하고, 두가지 영광을 다 얻길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성도에게 가르치시는 길은 세상에서의 경멸당하는 모습에서라도, 하나님과의 흔들림 없는 관계속에서 내가 누리는 존귀함의 길이 무엇인지 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존귀함 받고 하나님에게도 존귀함 받기 원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 먼저 내가 세상에서의 경멸 받음 속에서도,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존귀함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런 존귀함이 무엇이냐,, 저는 다윗이 감히 하나님에게 자신의 눈물을 당신의 병에 담아달라고 요청 할 수 있는 것.. 감히 하나님에게 자신의 모든 고난과 삶의 괴로움을 당신의 책에 기록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 다윗에게 있어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 이런 존재라는 것 자체가 그의 존귀함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내 삶을 모두 오픈하여 드리고, 내 모든 오픈한 삶을 하나님이 모두 관계하시고 이해하시고, 자신의 일로 삼아주신다는 것이,, 지금 세상에서 내가 왕관을 쓰고, 왕좌에 앉아 많은 사람을 부리고, 인생에게 부러움과 칭찬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는 존귀함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그런 존귀함 속에 날마다 거할 수 있는 특혜를 받았습니다. 내가 아무리 경멸함을 받는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빼앗을 수 없는 존귀함이 나와 하나님의 그 끈끈한 관계속에서 사시사철 우러 나오는 것입니다. ---

이제 이 시간 같이 기도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존귀함이 어디서 형성되는 지를 다시 깨닫게 하옵서소. 내가 하나님과 가까울 수록, 더 경험할 수록 그가 나를 이미 영화롭게 하셨고, 나를 또 영화롭게 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세상적인 눈으로 내가 잘됨을 소원하기 보다, 지금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속에 얼마나 깊이 들어왔나, 다윗이 누리는 하나님을 내가 경험하고 있나, 가까이에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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