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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목사

지옥과 천국이 정말 있을까요?

최종 수정일: 2019년 6월 11일



천국과 지옥- 사실일까?

지옥과 천국이 정말 있을까요?

지옥과 천국이 과연 존재할까? 종교로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고대로 부터 수많은 엘리트 계층의 사람들이 사용해왔던 소재가 아닙니까, 하고 반문할 수 있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고유한 종교심을 이용해, 지배층이 대중을 통제해 온 사실을 어렵지 않게 역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사후의 세계가 있고 없음을 증명하거나 반증하는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후의 세계에 대한 질문은 인류의 역사의 시작부터 늘 있어 왔던 사람이 가지는 고유한 질문입니다.

지옥과 천국이 있음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 까요? 과연 그것을 100%입증할 만한 증거가 있습니까? 사실, 무엇을 100% 사실이다 라고 입증하기 위한 시도는 고상하지만 실패로 돌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사후의 세계의 실존에 대한 문제는 더더욱 현실에서 입증하기에 한계가 있는 영역이기에 100%의 확실성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천국과 지옥의 존재가 현대인에게도, 받아들이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이유있고 타당한 개념이라는 것을 여기서 간단히 논해 보기로 합니다.

크게 네가지로 추론해 볼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방법은 있겠지만, 여기서는

네가지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째, 천국과 지옥을 갔다온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말을 들어볼 만합니다. 특히나 그들의 증언에 어느 정도의 일관성이 있다면 주의깊게 살펴볼 타당성이 있습니다.

먼저 종교적인 사람들의 증언이 있고, 비종교적인 사람들의 증언들이 있습니다. 또한 환상이나 계시를 통해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의학적으로 죽었다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증언들이 있습니다.

앤지 퍼니몰 (Angie Fenimore)

제니퍼 퍼레즈( Jennifer Perez)

매튜 보츠포드(Matthew Botsford)

조지 릿치 (George Ritchie)

하워드 스톰(Howard Storm)

타마라 라룩스 (Tamara Laroux)

호제 매니야겟 (Jose Maniyangat)

빌 위이스 (Bill Weise)

포스티나 (Sister Faustina)

조세피나 메넨데즈 ( Sister Josefina Menendez)

콜튼 벌포 (Colton Purpo)

돈 파이퍼 (Don Piper)

메리벡스터 (Mary Baxter)

브라이언 멜빈 (Bryan Melvin)

마리에따 대이비스 (Marietta Davis)

박영문 목사

토마스 주남

-------- 이 사람들의 증언 외에도, 천국과 지옥을 다녀왔다는 사람들은 유투브를 조금만 검색해봐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들의 증언이 사실이냐, 거짓이냐를 밝히는 것은 가능하기도 하고 가능하지 않기도 합니다. 부분적으로 가능하지만, 전적으로는 힘듭니다. 이들의 증언이 천국과 지옥을 이야기하고 있는 성경과 대조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들이 틀렸든지 성경이 틀렸든지 아님 둘다 틀렸든지 일것입니다. 이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다들 같은 모습의 천국과 지옥을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슷한 느낌,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기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동일한 천국 지옥을 그려내고 있지 않습니다. 매우 주관적이 사후세계의 경험입니다. 거기에다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의식세계에서의 지옥이나 천국이 그려진 것이 아니냐 반문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심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 자신은 자신이 경험한 것을 100%진실이라고 믿는 듯한 일관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입장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내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내가 잘아는 친구, 내가 잘아는 선배, 내 가족 중 하나가 어느날, 이런 천국과 지옥을 경험했다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그의 삶이 완전히 뒤흔들어진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보입니다. 그가 하는 모든 이야기도 생생하고 거짓이 없어 보입니다. 내가 확실히 아는 사람이 이런 경험을 했다면 진솔하게 들릴겁니다. 그것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말하는 겁니다. 분명 그런 사람들의 증언에는 호소력이 있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 그랬다면, 그 사람이 말하는 천국과 지옥을 나는 한번에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아니 더 잘 알면 알 수록, 그의 말이 믿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한단계 더 높여서, 내가 잘 아는 친구, 가족도 아니라,, 정작 내 자신이 이런 체험을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경험한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실제로 존재하는 영역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그 체험은 내 인생을 바꿀 것입니다. 워낙 강한 경험이기에, 현실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경험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그것이 곧 나의 앞으로의 현실이 될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는지 우리가 100%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내게도, 그것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은 0.0001%라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은 100% 전과 다릅니다. 그것은 확실합니다. 내가 만약 경험한다면 그것을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지옥이라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될 것이고, 천국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고 싶은 장소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체험해 보았습니다. 만약 죽음을 알게 된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매우 춥고 외롭고 절대적으로 홀로 된 느낌, 아주 어둡고 버려진, 희망이라곤 전혀 없는 상태.

그런 상태를 끊임없이 경험해야 된다면 그것보다 더한 괴로움이 어디있을까...

지옥을 어떻게 우리가 묘사할 수 있을까,, 지옥이 무엇일까, 사실 이것부터 어느 정도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옥이 과연 어떤 곳일까를 먼저 논의하는 것이 순서이지만, 그건 다음 글로 미루기로 하고, 이렇게 인생이 바껴진 사람들의 증언이 있는데, 천국과 지옥이 사실 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 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믿을 만한 소스(source)가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귀 담아 들을만 합니다.

앞전의 내용과 어느 정도 통하는 내용입니다. 만약 내가 믿을 수 있고 잘 아는 사람이 어느날, 천국과 지옥을 경험했다고 한다면, 쉽게 내가 그 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나와 이미 신뢰가 형성된 사람의 말의 진실성을 우리는 쉽게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일생과 삶을 내가 잘 알기에, 그의 말하는 것이 거짓이 아님을 믿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누가 천국과 지옥을 말하고 있냐에 따라, 그 말을 믿을 수도 못 믿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이단들과 사이비 교주들도 천국과 지옥을 주장합니다.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도 진실을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자가 무엇을 말하느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주장을 한 역사적 사람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를 뽑으라 한다면, 2000년 전에 살았던 예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증언을 우리가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그와 함께 살았고 그를 위해 당당히 목숨을 버렸던 그의 제자들과 그의 제자들의 제자들을 통해, 예수의 증언과 그 제자들의 증언을 우리는 오늘도 전해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의 증언은 오로지 성경을 통해 전수되오고 있습니다. 이 성경을 통해 우리는 예수가 어떠한 사람인지, 왜 믿을만한 인물인지를 알 수가 있고, 그가 말하는 천국과 지옥의 실체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성경이 믿을만한지를 먼저 다루어야 하고 왜 성경에 나오는 인물 예수의 증언이 믿을만한 것인지를 다루어야 합니다. 왜 성경이 믿을 수 있는 지는 여기를 참조--> https://www.물금센트럴교회.org/single-post/2019/06/05/성경이-사실인지-어떻게-알-수-있나요

예수의 증언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유로는 그가 하늘에서 부터 왔고 하늘로 올라간 자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원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권위자 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하늘에서 부터 왔고 그가 하나님이다라는 것을 팩트로써 받아들일 수 있다면 천국과 지옥이 다른 사람들의 증언없이도 믿을 만한 것이 됩니다. 그럼 예수가 하나님이다라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 스스로가 하나님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시작과 나중, 아브라함이 있기전에 나는 이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등), 그가 이루어낸 일이 그가 하나님임을 증명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죽음에서 부활 하신 일입니다. 어떠한 사람도 아직까지 완전히 죽었다 다시 살아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살아나서 다시 안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죽었다 살아난 것을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제자들의 증언때문입니다. 그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증언들입니다. 그들을 통해, 우린 예수가 어떤 분이셨고, 그들을 통해,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이시고 그분이 말하는 천국과 지옥의 실체가 진실임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물론 예수를 신화 또는 허구라 치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 두번째는 별 설득력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 다고 하는 여러 종교에서도 (기독교만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님) 지옥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가 한 증거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일부만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크리스챤 사이언스 등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지만, 예수님이 전한 지옥의 존재의 증거를 간과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신이 지옥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는 것을 안다면 지옥과 천국을 믿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과학적으로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낼 수 있다면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어필이 될 것입니다. 사실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라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계속되는 사례들의 축적으로 사후의 세계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람들은 의학계에서 죽음을 거의 경험했던 환자들을 다루었던 (자신도 포함) 의사들로써, 오랜기간 그들이 겪은 일들과 사례들을 토대로 책과 연구 웨사이트, 세미나, 강연등을 활발하게 하였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도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사람들로써, 이들의 주장들은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자신이 다루었던 환자들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들을 우리와 나누고 있습니다.

  • 에벤 알렉산더 (Eben Alexander, 저서- Proof of Heaven: A Neurosurgeon's Journey into the Afterlife, The Map of Heaven, Living in a Mindful Universe)

  • 마이클 사본 ( Michael Sabom, 저서- Recollections of Death, Light and Death)

  • 멜빈 몰스 (Melvin Morse, 저서- Closer to the Light: Learning from the Near-Death Experiences of Children)

  • 제프리 롱 (Jeffery Long, 저서- Evidence of the Afterlife, God and the Afterlife)

Near Death Experience (NDE)- 거진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한 연구는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한 사례축적이 중심이지만, 모든 영역에서 계속 진보되는 과학은 유물론적인 세상관에서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가장 많은 사례들과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웨사이트들입니다.

1. www.nderf.org

2. www.adcrf.org

3. www.oberf.org

물론, 이들의 경험담이 유사한 점이 있다하더라도, 다들, 천국과 지옥같은 곳을 경험하고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경험한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인지 아닌지도 과학적으로 판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은 100% 자신이 경험한 것을 실제라고 믿는 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과학적인 관점에서 사후의 세계가 있을 수 있다라는 것 까지, 그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까지인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 과학적인 방법으로 천국과 지옥의 장소의 존재를 완전히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넷째, 우리는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어떤 곳이냐의 정의와, 그 존재의 이유를 들여다 봄으로, 천국과 지옥의 존재성을 어느 정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먼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천국과 지옥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정의 하는 것이 가장 옳습니다. 천사들이 날라 다니고, 모든 길이 금으로 덮여 있고, 화려한 궁전들과 보석들이 가득있는 곳, 이런 곳으로 정의하다보면 성경적인 천국의 정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유일 무이한 분으로써, 그 성품과 특성에 맞는 장소가 그를 중심으로 형성된 곳, 또는 그에 맞게 그가 창조하신 곳이 천국일 것입니다. 그럼으로 선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수 있다면, 선한 장소, 선한 것만이 있는 곳- 천국을 받아들 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천국의 존재는 선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믿느냐와 반드시 결탁되는 부분입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내가 믿을 수 있다면, 그분과 함께 있음을 허락하는 것이 그의 가장 선하신 행사이기에,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의 존재 아래 반드시 천국이 있음을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천국의 존재는 하나님의 존재의 문제이자, 더 나아가, 어떤 하나님의 존재의 문제에 속하는 영역입니다.

그럼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지옥이라는 것도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먼저 인정하는 것에서 생성되는 장소의 개념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생각하는 선하신 하나님이 모두 자비와 양선, 용서의 하나님으로만 존재한다면, 우리는 지옥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선하다는 것과 선하다는 것의 개념의 원천인 하나님의 선함은 틀릴 수 있습니다. 용서와 자비 이면에 존재하는 공의와 심판 이란것 또한 그분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남을 학대하고 괴롭히고 해를 끼친 자들의 행위를 심판없이 대가없이 모두 용서 해주는 하나님을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

세상에 일어난 모든 불공평한 일들, 악한 일들이 심판을 받지 않고 그냥 모두 잊혀지거나 보상받지 못한다면 이것은 공의롭지 못할 것입니다.

천국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사람들에게 허락되는 곳이라면, 지옥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이 심판으로 행하여 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옥을 악마들에게 고문당하고 학대당하는 곳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증언이나, 그림, 소설등을 많이 접하였기 때문에 지옥은 의례 악마들에게 고통받는 곳이라고 생각할 줄 모릅니다. 하지만, 천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지옥의 모습에 대해 성경적인 단서를 보고 그려야 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성경적인 근거로 지옥의 존재를 해석해야지, 문화적인 요소와 인간적인 상상력을 배합하여 지옥을 만들어 내면 안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지옥에는 불이 있고,, "그들의" 벌레가 죽지 않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지옥이 있지만 또한 바깥 어두운 곳이라는 곳이 존재하고, 또한 지옥과 죽음 그리고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 우상숭배자들은 모두 또 다른 곳, 곧 불의 호수로 던져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옥이라는 곳 도 불의 심판의 잣대에 놓일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의 호수에서 그들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 일 수 있느냐에 따라, 영혼 소멸설 또는 영원형벌설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의 정도가 어느 정도 인지 우리는 가늠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큰 만큼, 그의 공의, 정의의 비례도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결코 가볍게 보지 않을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가 그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부분, 그 아들을 아낌없이 버리셨다는 것을 보더라도, 죄의 형벌은 가혹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으로 지옥이란, 죄의 대가를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옳습니다. 그렇다면, 천국은 다시, 우리의 선의 대가를 받는 곳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것입니까? 맞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생각하는 선과 악은, 사람이 생각하는 선과 악의 기준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많은 일들이 하나님앞에서는 심판 받을 만한 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별거 아닌 선이 하나님 앞에서는 의로움을 입을 만한 위대한 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사람이 자신의 죄에 대한 형벌을 받을 때가 사후에 있습니까?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곳이 있습니까? 선한 하나님과 공의의 하나님이 존재합니까? 천국과 지옥의 존재의 유무는 바로, 이것에 대해 내가 어떻게 답할 수 있느냐에 따라 바뀐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공의로 하나님의 의에 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것을. 하나님과 동거하는 것은 오로지 거룩함을 입은 자만이 가능하며, 그 거룩함은 우리에게서 파생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신 자, 예수를 믿음으로 시작된 다는 것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는 믿습니다.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의 죄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 드러날 것이며 그것에 대한 대가를 치룰 날이 올것을 믿습니다. 비교적 선하게 산 사람들 아주 악독하게 산 사람들 모두, 자신의 죄를 짊어져야 올 때가 올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심판하실 지 모르지만, 그 심판을 피할 확실한 답은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대속제물,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심판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거저 그의 의로움을 은혜로, 선물로 받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거룩함에 동참할 의인들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미쁘신 뜻으로 인해, 그를 의지하는 믿음으로 그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아버지께로 감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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