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우 목사

시편 55편 묵상 - 맡기는 게 믿음이다.


Psa 55:4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

Psa 55:5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황공함이 나를 덮었도다

Psa 55:6 나의 말이 내가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Psa 55:7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

Psa 55: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Psa 55: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소리를 들으시리로다

Psa 55: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Psa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Psa 55:23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이 아침도 말씀으로 하루를 깨우는 여러분에게 큰 승리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어제의 묵상말씀과 동일 선상에 있습니다. 이 시도, 다윗의 일생에서 쓰고 쓴 배신을 맛본 뒤에 쓴 시라는 것을 알 수가 있죠.12-13절을 봅니다.

Psa 55:12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Psa 55:13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다윗이 미워했던 자, 다윗이 적으로 간주했던 자가 자기를 대항하여 일어난 것이 아니라, 나의 동류, 나의 친구가 자신을 대적하여 일어났다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그와 얼마나 깊고 행복한 교제를 했었는지가 나옵니다.


Psa 55:14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안에서 다녔도다


같이 성전에 제물을 드리러 올라가며 같이 교제의 자리에 있고, 같이 대화하던 나의 신앙의 동료, 정치적 아군, 그런데, 갑자기 180도 돌아서 다윗을 대적하여 그를 멸하고자 일어납니다. 오늘 다윗의 마음의 아픔을 가늠해 봅니다.


4절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프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 5절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황공함이 나를 덮었도다.


우리가 소시적 자주 들었던 유행가들이 있죠. 대부분 사랑을 많이 노래합니다. 그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나 배반을 노래하는 유행가들을 보면 그 심적고통을 많이 다룹니다. 죽을 것 같다, 괴롭다 힘들다, 이런 노래들이 많이 있었죠. 노래의 표현들은 그랬지만, 실제로, 정말 죽을 것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런 심적 고통과 더불어 실제 사망의 두려움에 처했습니다. 죽느냐 사는 냐의 문제로 지금 두려움과 떨림이 나를 흔드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현실입니다. 사랑했던 사람과 벌어진 관계 속의 아픔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100% 현실이고, 차갑고 어두운 실제 상황입니다. 유행가의 시시함이 묻어나는 것이 아니라, 처절한 현실과 극도로 긴박한 저자의 상황을 우리가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아슬아슬한 상황에 처해보신 적 있습니까? 곧 죽음이라는 긴박한 상황에 그것도, 자신이 믿었던 자로부터 배반을 당하여 처한 이런 현실에,, 두려움과 떨림 , 곧 공포를 느낀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간혹 살다가 이런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겪는 것의 최대치를 다윗이 대신 느꼈다 라고 보면 되는 것입니다.

시편의 저자 다윗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신앙인의 모든 것,, 높음과 낮음을 최대치로 누리는 예가 된 사람입니다. 그의 삶에서 이룬 성공과 축복, 그리고 감사와 기쁨, 믿는 자들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축복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맛 보여줍니다. 또한 그의 삶에서 경험해야만 했던 좌절과 실패, 사람에게 쫓겨다니고, 사람들에게 모함당하고 배신 당하고, 비수를 맞게되는 이런 아픔 또한 성도들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밖에 없고, 경험해야 하는 광야의 여정입니다.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좋은 것만 우리에게 있겠습니까? 좋은 것도 주시는 이가 나쁜 것은 허락지 아니하시겠습니까? 이런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는 시기를 통해서만이 우리가 습득하는 신앙인의 자세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모습을 만들어 내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6절을 보면 다윗의 그 마음이 참 불쌍하고 공감되어 집니다.

내가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 내가 피난처에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인생에서 얼마나 지치고 얼마나 괴로우면 자신의 왕좌를 다 내려놓고 그저 아무도 없는 곳으로 날아가서 숨어서 편히 쉬고 싶다고 하겠습니까? 여러분, 이런 마음까지 우리가 내려가야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의 교만한 마음이 하나님을 감동시키지 않습니다. 우리에 자급자족하고 풍족한 마음이 하나님의 관심을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보이고 싶어하십니다. 우리에게 인자를 나타내 보이고 싶어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안식을 위한 간절한 마음이 있을때 만이,, 누가 우리에게 하늘로 날아갈 날개가 되어지겠습니까? 여호와의 날개...누구의 광야에서 누구의 바윗 속에 나를 숨겨 나로 어려운 시기, 폭풍과 광풍을 피하게 하십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반석아래에 나를 숨기시고, 나를 환란의 때를 지나가게 하시지 않겠습니까? 성도는 이런 하나님의 체험이 있어야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나를 업고 날아가시어, 광야에 숨기시고, 바위에 숨기시어 안식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해, 성도의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피할 안식처가 없다는 것을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세상에 안락하여 사는 삶이 우리의 영을 파멸시키고, 봉사되게 하여 암흑속에 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22절을 같이 읽어봅니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성도들이 당하는 환란은 하나님이 우리의 짐을 대신 지어주심을 경험케 하고 더 깊은 감사로 들어올 수 있게 해주시는 주의 은혜입니다. 세상 살면서 짐없이 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다른 이에게 전가하는 삶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하나님 당신에게 맡기고 하나님으로 지게 하시는 것을 원하십니다. 어떠한 무거운 짐이라도 우리 하나님은 나를 위해 질 수 있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왕이신데, 내가 그의 짐을 지어 드려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 반대입니다. 내 짐을 들어주시는 왕이십니다. 내가 들지 못하는 짐을 들어주시고, 내가 지을 수 있는 조금만 짐만 나로 지게 하십니다. 내가 힘이 없어 비틀거릴때,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 입니다.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착한 일을 하는 자가 성경이 의인이라고 합니까? 믿음이 의라고 합니다. 저의 믿음을 보시고 의로 여겼다 합니다 . 믿음이 뭐냐, 바로 맡겨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내 짐을 들고자 하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내 짐을 하나님께 맡겨 버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 짐을 맡겨 버림과 동시에, 그것이 하나님에게 있어 우리의 의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이거보다 더 좋은 것이 있겠습니까? 다윗은 믿음으로 맡겨버리는 삶을 배웠습니다. 그가 인생을 통해 배운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사람이 지기에는 너무 혹독한 무게의 짐입니다. 하지만, 신앙인이기 때문에 견뎌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그는 찾았고 찾아 졌습니다. 하나님께 모두 맡겨버리는 것..

16절 17절 그 맡겨버리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봅니다.


Psa 55: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Psa 55: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소리를 들으시리로다


소리 내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솔직한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희망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꼐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그래서 소리를 짖어 부르짖는 것입니다. --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근심하며 탄식하는 소리를 여호와 앞에서 내는 것입니다. 사람앞에 내는 것이 아닙니다. 나 혼자 묵묵히 참고 수련하고 도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내 문제가 문제가 아니다 라고 현실 도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근심을 하나님께 소리 내어 이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무게가 되도록 옮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에요.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시종일간 하나님을 찾는 것이에요. 하나님의 구원을 찾고 부르짖는 것이 믿음이요, 하나님께 나의 짐을 맡겨버리는 것입니다. 뭔가 고상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감정과 나의 솔직한 심정을 모두 하나님께 털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우리의 믿음으로 보시고, 우리의 의로 보십니다. 이것보다 우리에게 좋은게 있겠습니까? 우리 사람한테 가지 맙시다, 우리 다른 사람한테 화풀이도 하지 맙시다. 하나님 한테 다 하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믿음으로 쳐주신 답니다. 22절


Psa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오늘 우리 삶에서 우리의 환란과 고통중에 하나님께 보여야 할 믿음의 모습이 무엇인지 다시 묵상하시고, 이런 삶을 살기로 다짐합시다. 내 짐을 하나님께 맡깁시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하신 말과 동일하지 않습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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